손톱에 세로줄 또는 검은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
우선 모든 일은 원인을 알아야지 해결할 수 있기 마련이다. 갑자기 손을 봤는데 어느 순간부터 손가락에 세로줄이 그어져 있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뭘까?
대체 손톱이 무엇이고 어떻게 생기는지를 먼저 알아야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
손톱이란?
우리 인간의 손톱이나 발톱을 구성하는 것은 결국 단백질이다. 뭐 그 외에도 조금 들어가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손톱에서도 흰색 부분이 나타나는 이유는 이 구성요소 중에서 '케라틴'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가서 생기는 일이다. 손톱 사이에 보다 보면 진한 흰색으로 약간 초승달 같은 모양으로 안에 박혀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정도의 하얀색이 아니라 완전히 손톱 전체가 하얀 손톱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위험할 수도 있으니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황달이 있는 것이거나 아니면, 손끝으로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보라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하는 경우에도 각종 질환에 걸려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손톱이 변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의 건강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손톱에 가로줄이 생기는 이유
가로줄이 생기는 이유도 덤으로 궁금할테니 소개하도록 하겠다. 일단 가로줄이 생기는 경우는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전부 다루기는 너무 양이 많다. 그러나 대표적인 것 하나가 있다면, 몸속에 영양 성분 중 '아연'이 부족한 경우가 해당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래도 손톱에 이상이 생길 정도로 못 챙겨 먹는 영양소는 아니지만 식습관에 따라서 따로 보충해주어야 할 수 도 있으니 한번 아연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챙겨 먹어보도록 하자.
손톱에 일반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원인은 일단 가로줄과 비슷하게 영양이 부족할 때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지만 몸에 이상이 생기면 식습관과, 스트레스, 잠, 그리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면 자연 치유가 될수밖에 없다. 또, 단순히 나이를 먹었을 때도 비교적 생기기 쉬워진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백질 합성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또, 단순한 세로줄이 아니라 손톱의 모양에 따라서 많이 불규칙하거나 이상하다면 건선, 또는 무좀과 같은 질병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만 건선의 경우 손톱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서 나타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웬만하면 무좀이라고 봐야 한다. 놀랍게도 손톱에도 무좀이란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야 한다.
검은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
검은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는 정말 간단하다. 그리고 오히려 다행인 경우라고 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검은색은 출혈 때문에 생긴 것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냥 가만히 놔두기만 해도 알아서 살아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전혀 문제가 없이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런데 간혹 아예 안 사라지고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이런 경우는 세로줄이 아니라, 조금 번져있는 형태로 진행될 것이고, 이런 경우에는 출혈이 아니라 무좀균에 의한 손톱 무좀이 진행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또는, 흑색종이라 불리는 '암' 일 수도 있기 때문에 만약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가봐야 한다.
그런데 이런 손톱의 변화는 위협적인 요소가 많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그냥 지나가는 일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그래도 적어도 검은 세로줄 또는 손톱의 색 변화 같은 정상적이지 않은 일들은 몸도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가 되었을 확률이 높으므로 재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