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마다 저마다의 장점이 있다.
똑같은 특성이나 똑같은 타깃을 대상으로 하면 경쟁이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메이뜰은 어떤 곳일지 알아보도록 하자.
사실 메이뜰을 알아보려면 가장 편한 방법은 메이뜰 공식 인스타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약간 하늘하늘한 옷들이 많아 보인다.
쇼핑몰마다 옷의 라인이 다른데 좀 더 부드럽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이미지라고 생각한다.
뷔스티에 원피스나 블라우스 같은 것들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그러나 내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부분은 트렌치코트가 여러모로 간드러진 게 정말 많다는 것이다.
계절이 지나면서 트렌치코트 하나씩 입을 때가 오는데 나중에라도 한번 꼭 들려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온라인 구매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막상 샀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런데 메이뜰은 사이즈 설명이 정말 상세하다.
상세 설명이 나와 있어서 본인이 직접 측정할 수 있다면
사이즈가 잘못돼서 못 입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키에 따라서 코트의 기장 같은 곳에서 걸림돌이 되는 경우도 있고, 의외로 살이 쪄서가슴둘레나 어깨 쪽 에서 꽉 끼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는데 본인이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직접 확인해보고 결정하면 문제없을 것이라는 게 장점이다.
20대 여자쇼핑몰의 필수 덕목에는 가성비도 필수적이다.
아직 그렇게 자금이 넉넉한 나이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초중반의 경우 취업도 힘든 마당에
용돈 받아서 살고 있거나,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옷은 사고 싶은데 돈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옷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패션이나 디자인보다는 가격이 될 수밖에 없다.
메이뜰은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합리적으로 보인다.
싸기로 유명한 지하상가 같은 곳에서 사는 게 아니라면 오히려 오프라인이 더 비싼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메이뜰의 경우 오피스룩으로도 사용하기 좋은 쇼핑몰이다.
메이뜰의 애초에 표방하는 것이 매일 입고 싶은 데일리 오피스룩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사실상 오피스룩은 데일리룩 겸용이기도 하다는 게 함정이지만
어찌 되었건 깔끔하면서도, 신축성이 있어서 편안한 옷들이 많다.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단정한 니트원피스 같은 무난한 옷들이 많으니 출근길에 입을만한 옷이 없다면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