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정이 안가는 사람 및 그 이유! [누구 문제?]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가족이란 누구보다 가깝고 오랜 시간을 보아왔을텐데도 부모도, 형제도, 내 가족이 분명한데 정이 안가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대체 뭘까요? 정떨어지는 부모가 문제일까요? 형제가 문제일까요? 나일까요?

 

가족에게 정이 안가는 사람

정이라는것은 고운정이든 미운정이든 같이 살기만 해도 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정이 가지 않는다면 당연히 이유가 있겠지요. 이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내가 아무리 싫어하는 사람이었어도 그 사람이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과연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질지 생각해보거나 실제로 그런 상황을 만들어 보시면 되는 것이죠.

 

어떤가요 정말로 정이 안가는 것처럼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정이 안들만한 요인들이 있었을 겁니다. 갑자기 가족에게 정이 떨어진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처음부터 정을 느끼기 힘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든 형제든 나든 결국의 문제는 한사람에게서 나타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정"이라는 감정은 결국 "관계"에서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관계는 부모관계, 형제관계, 친척관계 그 중 무엇이라도 결국 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상대방만의 문제로 이런것은 아니라는 거죠.

 

내가 정을 주지 못하는 사람 일까?

재미있게도 정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 "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히는 지금 처한 나의 가족환경에서 정을 주지 못하는 사람인 것이죠.

 

어떤 사람들은 아주 가난하게 살아오면서 집안 환경에 대해서 정이 떨어지고, 어떤 사람은 같은 자식임에도 형제에 비해서 차별을 당하거나 사랑을 덜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형제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죠 서로를 이어주는 무언가가 딱히 없고 시간을 함께 보내지 않는다면 정이 들 수 없음이 분명합니다. 크면서 남이되어버리는 것이죠.

 

그렇다면 여기서 나의 태도 또한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과 시간을 보낼 생각을 했었는가? 잘 지낼만한 노력을 했는가? 등이 있겠지요.

 

반면, 가족을 제외한 일반인들에게는 오히려 더 정을 주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말이죠. 둘의 차이를 한번 자세히 비교해 보세요. 그리고 본인이 정말 정없는 사람이라고 생각 되시면 아래 글을 살펴 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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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주지 못할만한 가족

객관적으로 보아도 가족의 문제가 큰 경우에는 당연히 손절 하는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대외적으로 눈치가 보인다거나 그럴 수는 있을지 몰라도 요즘 세상에는 별로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과거 시대라고해서 다를 것 같지도 않구요.

 

이런 분들은 보통 대화에서의 결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 입장에서 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기 보다는 본인이 하고싶은 말,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관을 나에게 주입하려고만 할 수 있거든요.

 

아무리 이해시켜보려 하고 말을 해봐도 말이 통하지 않으니 방법이 없지요. 그나마 치료를 하시려거든 같이 가족상담을 받아보셔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가장 큰 문제는 괜히 돈이 드는 일이다보니 굳이 상대측에서 협조를 안해주거든요. 나도 귀찮기도 하구요.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해결 방법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을 주지 못할만한 부모나 형제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그냥 포기하시는게 가장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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