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없는 사람 특징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

사람과 사람사이에서는 친해지게 되면 뭔가 끈끈한 정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오래 보고 나름 가깝게 지내더라도 정없는 사람이 존재하는데요. 이런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질까요? 사회성이 부족한걸까요?

 

정없는 사람 특징

정없는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보통사람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물론 정없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같은 유형으로 묶기에는 사람이라는게 너무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고, 서로 파악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 할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일정한 패턴, 특징을 가지고 있기는 한데요. 모든 특징을 가진다는 것이 아니라 한 두가지 정도만 가지고 있다거나 전체에 해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니 혼동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1. 인간관계를 귀찮아 한다.

정없는 사람들을 마치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처럼 보이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뭐라고 할까요. 굳이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전혀 없고, 내가 할 일을 하기만 하면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인간관계를 시도하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있어서 인간관계란 단순히 "필요"가 아닌 그냥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일 뿐입니다. 혼자서 살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에게 마음을 열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인간에게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 어떤 감정조차 생기지 않습니다. 정말 신기하지요? 오히려 회피하거나 싫어할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없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들과 평행선의 관계를 유지하기 마련입니다. 더이상 가까워지지도 그렇다고 너무 멀어질 필요도 없는 수준에서 벽을 만들어 두고, 그 벽을 넘어오는 것을 막아냅니다. 

 

일정 수준까지는 오는사람을 막지 않고 가는사람도 편히 보내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2. 감정의 부재

사실 부재라고 까지하면 조금 강한 단어 사용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렇습니다. 1번의 인간관계를 귀찮아 하는 이유가 흥미가 없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흥미 뿐만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감정 조차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이 존재합니다.

 

즉, 사람을 상대하면서 정이든다는 것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것이죠. 이런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큰 특징은 대화에서 알 수 있는데요. 이런 분들은 대체적으로 신변잡기식의 대화 즉, 스몰톡에 절대적으로 부정적입니다.

 

아무 의미없는 가벼운대화를 너무나도 싫어하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형식상으로 짧은 대답정도는 하기 때문에 모르고 본다면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알기 어렵기는 합니다만 직접 물어본다면 싫어하는 편이라고 대답할것입니다.

 

3. 가치관이 특별한 케이스

1번과 2번이 조금 일반적인 정없는 사람의 유형을 포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면, 특별한 케이스도 존재합니다. 가치관자체가 특별한 사람들인데요.

 

예를 들면 어떤 분들은 자기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를 완전한 타인으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보통 한국인이든 아니든 어느 정도의 유대감이나 단체생활을 통한 소속감 같은 것을 느끼기 마련인데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같은 소속, 단체, 심지어 가족이라고 할지라도 이분들에게는 다른 사람은 "타인"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성향 자체가 모든 사물을 인식하는 데 있어서 주관적이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마치 제 3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처럼 자기 자신에게서 떠나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죠.

 

이런식으로 세상을 보는 방식 자체가 틀어져 있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정없는 사람의 특징은 아무래도 단순히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이라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약간의 학습을 통해서 얼마든지 해낼 수 있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은 일부러 안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022.02.25 - [일상 정보] -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이유 (과연 내잘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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